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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IT General

리얼포스87U 구입

회사에 들어온지 벌써 6개월이 넘어갔다. 어떻게 지나온지도 모르게 프로젝트와 업무관련 과제들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빠르게 흐르는것 같다. 통근버스를 타면 보통 7시 ~ 7시20분에 사무실에 도착을 하고 보통 약속이 없으면 6~7시 사이에 퇴근을 하니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 하고는 꼬박 10 ~ 11 시간 정도를 회사에서 지낸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적어도 두개는 포스팅 하자고 마음 먹었던 블로그도 사실상 방치 상태이다. 시간이 바쁜것도 있지만 매일 그렇게 컴퓨터를 하다보니 주말엔 지쳐서 책펼 생각도 안들고 업친데 겹친 격으로 매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드리면서 살다보니 손끝과 손목이 저리거나 아파오는 빈도수도 많아졌다. 그래서 큰맘 먹고 2008년부터 침만 흘리던 리얼포스를 구입하게 됐다.

 

 

그동안 가격 때문에도 살까 많이 망설였었지만 지금은 나름 여건이 되는 만큼 그리고 몸에 무리를 안 주는걸 최선으로 생각해야 될 때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하였다. 그 전에는 집에서 기계식을 사용하곤 했는데 리얼포스는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이라 그런지 또 다른 키 감이 있다. 기존 기계식 키보드 같은 경우에는 타자기를 치는 것 같은 재미가 있는데, 리얼포스 같은 경우엔 키감이 쫀득쫀득 하다고 할까 많이 재미있는 키감이다. 다음주 개발교육을 갈 때 가지고 가서 적응기좀 갖고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야 겠다.

 

 

 

많은 사람들이 고가의 키보드를 사는 경우 그만큼 소음도 동반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쓸 수 있을까 걱정을 하는데, 리얼포스 같은 경우에는 기계식처럼 철컥거리는 음이 아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것이라는 판단이 선다. 마음 같아서는 두개사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사무실에 놓고 싶지만 그건 돈지랄 같아서 한개 더 구입을 한다면 집에서 쓰는건 기계식으로 하나 더 구입을 할까 생각 중이다. 여튼 당분간은 이 키보드 들고 다니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블로그도 하고 그럴 것 같다.